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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관리하는데 기본은 무조건 세차입니다. 세차를 하지 않으면 우리들의 건강에도 해롭고 자동차 관리도 제대로 되지가 않죠. 우리나라의 공기오염은 그 혼탁도가 제법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공기가 맑지 못하다는 것은 우천시 차량 표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산성비는 이미 그 해악성이 감각이 무뎌질 정도로 보편화되었으며 산업용 분진 또한 알게 모르게 자동차 도장면을 위협하고 있지요. 그밖에. 새의 분비물, 고속주행 시 표면에 달라붙는 곤충의 주검, 타르, 시멘트물 등등 그 즉시 확인하지 않으면 제거에 곤란을 겪는 대표적인 오염물이 있습니다. 오염물이 부착된 채로 방치해 두면 차체 표면 도막을 침식하고, 도장부나 금속부를 손상시켜 차체 부식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점에서 세차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정비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전체적인 세차는 아닐지라도 오염된 부위를 닦아 내는 것만으로도 도장면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같은 연식이라 할지라도 외장을 양호하게 유지했다면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에도 좋은 조건으로 양도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잦은 세차는 수명의 단축을 가져오며 코팅면을 쉽게 건조해 작은 스트레스에도 바로 흠집이 나는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표면은 클리어 코팅> 베이스 코팅> 프라이머> 바디 패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잦은 세차는 바로 클리어 코팅면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세차는 가급적 횟수를 줄이는 게 부식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단,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물 세차를 즉시 하셔야 합니다.
1. 조류 배설물,사망한 벌레,기타 알수없는 오염물질등이 부착되었을때
2. 해안 지대를 주행하고 난후에
3. 먼지,진흙 등으로 엄청나게 많이 오염 되었을때
4. 염화칼슘을 많이 살포한 도로를 주행하고 난후에 세차를 한다
자동차는 사람과 똑같다고 생각 합니다. 애정을 쏟은 만큼 관리가 잘되며 세차 후 로션을 바르듯이 코팅제를 도포해 주면 항시 깔끔한 외모로 주인을 기쁘게 해 줍니다.
세차 요령에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아요.
세차는 2 주에 한번 정도 하세요. 반드시 셀프세차를 이용하시고요.세차는 직접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가급적 셀프세차장에 있는 솔은 사용하지 마세요. 잔기스의 원인이 됩니다. 닦아내실 때는 추천 용품(맥과이어 또는중 카샴푸를 사용하세요. 일반세제나 셀프세차장에서 나오는 세제는 차 고유의 기름기를 없애버려 차 표면이 금세 건조해 집니다.
지붕 부분은 마트에서 2 단이나 3 단짜리 사다리를 별도로 준비하시는 것이 이상적이나 많은 회원분들이 바퀴를 밟고 올라서서 닦는 방법을 선택하시더군요. 세차용 스펀지에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닦아내시고요. 휠에 분사한 후 부드러운 칫솔이나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아내시기 바랍니다. 닦으신 후에 물로 헹구어야 휠의 탈,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기는물기는 응달에서 극세사 타월을 이용해 닦아 내세요. 액체형 왁스로(스프레이식) 분사한 후 고급형 극세사타올을 이용 부드럽게 닦아 주시면 됩니다. 한두 달에. 한번 정도는 리퀴드형 왁스로 전체적으로 왁싱 작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고체 왁스는 권하고 싶지 않군요. 보통 힘이 많이 드는 게 아니거든요. 바르는 것까진 좋았는데 나중에 수습이 되지 않아 애를 먹는 회원분들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타이어 광택제는 분사한 후 그대로 놔두시되 휠에 묻은 타이어 왁스 잔유물은 닦아 내셔야 먼지로 인한 2 차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